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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발표 이제는 분산투자가 필요할 때

Early46 2025. 3.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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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서 "서학개미, 이제는 분산투자가 필요할 때" 라는 제목으로 블로그 글을 올렸다

올들어 미국주식을 투자한 사람들이라면 많이 생각해봤을 내용이다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투자: 미국 편중과 분산투자의 필요성에 관한 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투자가 급증하며 ‘서학개미’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특히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가 집중되며, M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구글, 메타, 테슬라)과 레버리지 ETF 같은 고위험 상품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는 변동성에 취약한 투자 행태로, 2022년 미국 통화정책 전환으로 증시가 하락했 때 S&P500 지수보다 큰 손실을 입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변동성 우려가 커지는 지금, 안정적 수익을 위해 미국 편중을 줄이고 분산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1. 미국주식 편중 심화


연도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잔액 미국주식 비중 전체 해외주식 평균 비중
2019년 152억 달러 (4.4%) 58.2% 63.1%
2024년 1,161억 달러 (15.6%) 88.5% 63.1%
2025년 3월 - 90.4% 63.1%


국제투자대조표(IIP)에 따르면, 2019년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잔액은 152억 달러(4.4%)였으나, 2024년에는 1,161억 달러(15.6%)로 8배 증가했다. 반면 기관 투자 잔액은 약 2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개인투자자의 미국주식 비중은 2019년 58.2%에서 2023년 88.5%, 2025년 3월 기준 90.4%까지 치솟아 전체 평균(63.1%)을 크게 웃돌았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서도 상위 50위 종목 잔액(717억 달러)의 96.5%가 미국 상장주식으로, 특정 종목 쏠림이 확인된다.

📌 2. 투자 종목 집중 현황


구분 주요 투자 종목 잔액(2025.3) 비중
M7 (빅테크) 애플, MS, 엔비디아, 아마존, 구글, 메타, 테슬라 371억 달러 40%
ETF S&P500, 나스닥100 83억 달러 8%
레버리지 ETF TQQQ (나스닥 3배), TSLL (테슬라 2배) 등 - 40% 이상


투자 상위 10위는 M7 대다수와 S&P500, 나스닥100 추종 ETF로, 잔액 454억 달러(43.2%)를 차지한다. M7 잔액은 2019년 19억 달러에서 2025년 371억 달러로 늘며 비중 40%를 유지했다. 또한, TQQQ(3배 레버리지)나 TSLL(테슬라 2배) 같은 고위험 ETF도 상위 50위에 포함되며, 개인투자자 지분율이 40%를 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다른 나라 투자자보다 리스크 추구 성향이 강함을 보여준다.

📌 3. 변동성에 따른 성과 변화

 

연도 S&P500 변동률 M7 평균 변동률 테슬라 변동률 개인투자자 평균 수익률
2021년 +26.9% +30~40% +50% 이상 +24.1%
2022년 -19.4% -65% ~ -17% -65% -40% 이상
2025년 (3월 기준) -7.6% -13.9% -15% 이상 -


2021년 유동성 확대와 IT 수요 증가로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24.1%를 기록했으나, 2022년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S&P500이 19.4% 하락하며 상황이 반전됐다. M7의 낙폭(-65%~-17%)은 지수를 상회했고, 테슬라는 -65%로 최악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지수보다 두 배 가까운 손실을 입었다. 최근 트럼프 2기 정책 기대감으로 S&P500이 6,144.15(2.19일)를 찍었으나, 관세 우려로 3.19일까지 7.6%, M7은 13.9% 하락했다. 그럼에도 개인은 45억 달러를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 4. 분산투자의 필요성

주요 기관 전망S&P500 예상치향후 수익률 전망

 

주요 기관 전망 S&P500 예상치 향후 수익률 전망
모건 스탠리 5,500까지 하락 가능 보수적
골드만 삭스 연평균 3% 성장 예상 낮은 수익률 전망
현실적인 복구 기간 2022년 -40% 손실 → 원금 회복까지 8.6년 소요 장기적 접근 필요


모건 스탠리는 S&P500이 5,5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골드만 삭스는 10년간 연평균 3% 수익률을 전망하며 부정적 시각을 내놨다. 2022년 -40% 손실 후 S&P500 ETF로 원금을 회복하려면 8.6년이 걸린다. 이는 안정적 수익률을 전제로 한 계산이지만, 현실의 불확실성은 크다. 따라서 M7과 레버리지 ETF 편중을 줄이고, 국내외 다양한 종목으로 분산투자를 모색해야 손실을 줄이고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투자는 미국 중심으로 급성장했으나, 특정 종목과 고위험 상품 쏠림은 변동성에 취약하다. 트럼프 2기 불확실성 속에서 분산투자는 리스크 관리의 핵심이다. 글로벌 시장의 기회를 활용하되, 안정성을 고려한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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